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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이재준은 영국에서 활동하는 도예가로, 2018년 Exeptional Talent 비자를 받아 영국으로 건너간 후,
백자로 기(器)형태의 오브제 및 그릇 작업을 하고있다.
그는 손으로 만들어진 사물의 쓰여짐, 그리고 공간에 놓여진 형태의 미적인 가치를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의 작업들과, 그것들로 인해 동반되는 경험을 통하여 사람들의 삶이 더 풍성해지고 풍요로워지기를 희망한다.



JaejunLEE is a Korean ceramicist based in the UK.
He moved to the UK from South Korea in 2018 on a Tier 1 ‘Exceptional Talent’ visa.
He specialises in porcelain and makes both artistic vessels and functional wares.
His aims to communicate a message of functionality and beauty through his work.
LEE wishes for the objects to enrich and enhance people’s everyday lives.



작품설명


그는 자기의 형태를 만들며 모든 섬세한 부분들을 의도대로 통제하기 위해 물레성형 기법을 사용한다.
물레에서 조심스럽게 빚어내고 나면, 더욱 부드러운 질감과 선을 위해 그가 직접 만든 굽칼을 사용해 형태를 마무리한다.
하나하나의 기물이 최선의 형태를 가지고, 가장 적절한 촉감과 무게를 갖기 위해, 작가는 모든 순간을 극도로 집중한다.
또한, 뛰어난 완성도를 위해 직접 만든 무광택 유약을 사용하는데, 그 유약이 두텁게 발리면 자기의 질감이 훨씬 풍부하고 부드러워진다.
그는 이 모든 과정들을 조금 더 세심히 바라보려고 한다. 사람들에게 놓쳐지기 쉬운 부분들 마저도
그의 그러한 고집들이 모여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들이 또한 사람들의 삶에서 큰 기쁨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의 작업에서 연마된 바닥은 마치 유약이 입혀진 것처럼 부드럽고 광택이 난다.
이는 그가 시각적 아름다움만큼이나 만질 때의 느낌을 중요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그가 재료의 드러남과 물성을 느끼는 행위를 항상 인지하고 작업에 임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숙련도는 그의 작업에 있어서 매우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작업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다.
그의 작업은 오히려, 태도에 관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매일매일 어떤 것을 만드는 이의 태도,
그리고 그에 의해 탄생한 작업이 누군가의 삶에서 쓰여지고 느껴지는 일.그 일련의 과정으로 인한 교감과, 그에 동반되는 존중.
그것이 그의 작업의 본질이자 목적이다.
그는 사람들이 그의 작업을 고요함 속에서 바라봐 주길 원한다.
선과 질감에 집중하며.
그때에 그것이 비로소, 그들의 마음 속에 받아들여질 것이기에.



Jaejun LEE uses wheel throwing techniques which helps him control all the details in the shapes of the vessels he creates.
After a careful process of ‘throwing’, he uses self-created turning tools to peel out all unnecessary parts within the surface for
a smooth line and texture. As a difficult process that requires great concentration, LEE continuously endeavours to reach
the perfected shape and weight for every single piece.
For a high-quality finish, he often coats the pots with a matt glaze,
created with his recipe. The thick glaze on the porcelain pots forms a richer and smoother texture to his works.
With a meticulous attention to detail, LEE attempts to focus on all parts of the making, placing exceptional care towards areas
that may often be unnoticed. Feeling the bottom of LEE’s pots, one would notice that a polishing technique has been used instead
of a glaze finish. For LEE, the sense of touch is an important aspect when creating the visual beauty of a craft, hence the choice in
materiality is regarded through a thorough research into the form of the pots. He believes that small changes in the making can bring
greater pleasure for the audience.
The skills in making are essential in his work, but it is not his aim to merely focus on presenting the use of techniques.
It is rather about the attitude, the attitude towards the process of making and the attitude in the usage of the pots in our everyday lives.
LEE wishes for his audience to observe his works in an environment of tranquillity, focusing on the shapes and textures of the surface.
Only then, it will be embraced in your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