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명주(새틴 오간자)에 금잔화, 꼭두서니, 쪽으로 손수 염색한 보자기로
이슬기 미술 작가가 속담을 인용해 고안한 문양입니다.
사각을 꽉 채우는 황금빛의 풍성한 호박 형상으로 좋은 일들이 솔솔 들어오기 바람입니다.
목도리로도 멋스러울 것입니다.
이 보자기를 감싼 천 또한 다용도로 쓸 수 있는 강화 소창입니다.
Inspired by a Korean proverb that goes, “Have a fortune (pumpkin) drop in one’s lap,”
artist Seulgi Lee designed the pattern of this bojagi (wrapping cloth) by personally hand-dyeing
pot marigold, madder, and polygonum indigo on a Korean silk satin organza fabric.
She expresses her hope for good fortune to you through a large golden pumpkin that fills the square-shaped wrapping cloth.
You can also wear this wrapping cloth as a beautiful scarf and utilize the sochang (cotton cloth) from
Ganghwa that covers the wrapping cloth in various ways.
쿤스트호이테(KUNST HEUTE)는 '오늘날의 작품'이라는 뜻의 독일어로 섬유 공예(섬유염색, 니트)를 기반으로
오늘날에 쓰이는 개성 있고 실용적인 물건을 만드는 텍 스타일 크래프트 브랜드이다.
더불어 영상, 오브제 등의 아트 워크를 통한 외부 협업과 다양한 국내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슬기 작가와는 2021년 인천아트플랫폼에서의 ⎾느린 물 SLOW WATER⏌ 에서 부터 협업 한 바 있으며
<굴러 온 호박> 보자기를 통하여 자연 염색 협업 작업을 선보인다.
모두 자연염료로 손수 염색한 실크 소재의 보자기입니다.
염색 특성상 모양이나 색상의 농도가 조금씩 차이가 있는(인쇄된 것처럼 균일하지 않은) 점,
경계에 약간의 번짐이 있는 것 등 수작업 과정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상품의 결함이 아니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염색 상품으로 직사광선에 취약합니다. 한 곳에 오래 노출시키거나 보관하는 것을 절대 금합니다.
민감한 실크 소재로 뾰족한 물건을 조심해야합니다.
드라이보다는 30도 이하의 미온수에 중성세제로 약하게 손세탁을 권장하며 짜지 않은 채로 건조해야합니다.
(물에 담궈놓지 않고 바로 세탁해주세요.)